
▲ 그가 남기고 간 것
신해철씨가 사망했다. 아마도 그는 이미 가수라기보다는 어느 한 정치가의 지지자로서 더 많이 기록될 것이다.
때문에 나는 말한다. 그가 가수로서 어찌 종신(終身)했는가, 묻는다면 수이강(壽而康)하였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이며 그가 후세에 이름을 남기겠습니까,묻는다면 나는 막수유(莫須有)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 나는 오늘 일을 두고서 죽는 것에도 귀함과 천함이 있음을 알았으니 옛 선비들이 고종기(考終記)를 남겨 생의 마지막까지도 삼가고 경계한 것을 귀감으로 삼을 따름이다.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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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치병 발언이군요.
'좌좀'의 뻘짓이 극에 달하니 '수꼴'의 뻘짓도 따라가려함. 이걸 좌우균형인가 뭐라고 하는 말이 있던데..
'좌좀'에게 늘 '지들이 욕하던 대상과 똑같아지고있다'고 비판했는데 그 비판, 이제 '수꼴'이 자청하고있음. 특히 요즘 뉴밸 분위기.
환령과 같이 방탕하여 죽은 이를 두고서 그 생을 아까워 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병마를 얻은 것은 스스로 절제하지 못한 것이 큰 이유니 하늘을 어찌 탓한단 말입니까?
그래 니 뇌내망상속의 세계에서나 고렇게 기록되겠지. 조커그림 안걸어서 같잖은 조커컨셉질 안하나 싶드만 이번엔 수이강이니 막수유니 써갈기며 점잖 떠는척하는 꼴이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