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좌파들, 친노 깨시민들, NL종북들, 페미니스트들, 성리학 유교 탈레반들이 깽판치는 것을 보면
이슬람이 어느정도 유입되어서 저 좌파들, 친노 깨시민들, NL종북들, 페미니스트들, 성리학 유교 탈레반들하고 박터지게 싸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걸핏하면 멀쩡한 사람을 역겹게 만드는 저 좌파들, 친노 깨시민들, NL종북들, 페미니스트들, 성리학 유교 탈레반들 때문에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이중잣대들도 만만치 않은지라...
이슬람에서 제일 골치아픈 문제는 코란의 규정을 추가할 수는 있어도 뺄 수는 없다고 못박아놨다는 거죠.
사실 무하마드의 행동은 당시 기준으로 보면 당연한 겁니다. 중동 지역 자체가 조혼과 정략결혼이 일반화된 곳이고 무하마드는 그 지역에서 이슬람 공동체의 정치, 군사적 지도자였기 때문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슬람도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코란 원전이 아니라 '무하마드의 행적' 으로 빼놨고 가르침에서도 제외했기 때문에(지금 조혼열풍은 중동 지역의 악습이 계속 이어진 쪽에 가까움) 크게 비판할 소지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코란 원전에다 엉뚱한 걸 계속 추가해서 기존의 취지를 퇴색시킨 자들이 욕을 먹어야죠. 사실 이슬람에서 지금 욕 나오는 것의 상당 부분이 후세에 율법학자들이 자기들 편의나 포퓰리즘 때문에 새로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하지만 코란의 규정 그 자체가 7세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변하지는 않습니다. 즉 서구 사회와의 전면적인 동화 및 세속화는 원칙적으로 차단되어 있는 것이죠. 물론 코란 원전 자체는 배교자 사형, 일상 생활에서의 영향력 등 일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그리 큰 문제는 없어서 서구 사회 자체를 엎어버리거나 극단적으로 적대시할 정도는 아니고(이교도의 믿음을 존중하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적당히 거리를 두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건대 결국 이 문제는 이슬람 사회가 서구와 거리를 둔 채 온건하지만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하거나(아마 이 경우 중동보다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무슬림들이 중심이 되겠죠) 아니면 이슬람에 근간을 두되 세속을 더 중시하는 새로운 종교가 나타나 점진적으로 이슬람을 대체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P.S 개종자들의 경우는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율법학자들의 해석에 의존하는 성향이 훨씬 짙은데다 이슬람 공동체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믿음이 신실함을 입증해야만 하기 때문에 더 과격화되기 쉬울 수밖에 없긴 합니다. 따라서 한국인 무슬림들의 주장에서 좀 비상식적이다 싶은 부분은 적당히 쳐내는 게 오히려 더 객관적인 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 주장의 경우는 코란 원전에 있는 걸 대체로 그대로 내놓은 것에 불과한지라 좀 안타깝긴 하죠. 저게 이슬람 기준으로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 "개인적으로 보건대 결국 이 문제는 이슬람 사회가 서구와 거리를 둔 채 온건하지만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하거나(아마 이 경우 중동보다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무슬림들이 중심이 되겠죠) 아니면 이슬람에 근간을 두되 세속을 더 중시하는 새로운 종교가 나타나 점진적으로 이슬람을 대체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과연 가능하겠는지요? 안 그래도 갈수록 동남아의 온건하고 혼합적 성격의 이슬람이 원리주의화되어가면서 유혈참극이 벌어지고 있고 중앙아도 소련 해체 이후 원리주의 세력의 발흥을 독재정권이 간신히 때려잡는 데 성공한 수준이며 그 점을 떠나서 볼 때에도 푸짜르의 영향권 아래 놓인 중앙아가 이슬람덤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슬람의 본류인 아랍계가 역사적으로 페르시아인, 베르베르인, 사하라 이남의 선주민 무슬림들을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를 생각한다면 중심이 되기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슬람에 근간을 두되 세속을 더 중시하는 종교"/종파가 바로 알레비와 그 사촌격인 알라위죠. 하지만 그들이 이슬람권에서 어떻게 간주되고 있는지는 당장 터키의 근현대사와 시리아 상황만 봐도..;; 무갈제국의 악바르 대제가 이슬람에 근간한 다원주의적 새종교를 창시했어도 얼마 못 가고 소멸했죠. 수니, 시아, 수피, 급진분파들 간의 정치사회적 대립의 역사까지 뒤섞인 상황이라 그런 움직임이 과연 결실을 맺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덧글
솔직히 페미니즘이나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게 뭐 있나요? 아니 기여는 고사하고, 그런 사상들이 뭘 생산한 적은 있는지???
기원전부터 신도라는 종교가 있었음. 처음엔 조상신과 자연신을 섬겼지.
근데 불교가 들어옴.
결국 신도의 위치는 불교에 종속된 위치에 잡음...
가마쿠라 막부 시대에는 일본의 천왕신은 부처의 화신이라는 사상이 퍼짐.
에도 시대가 되면서 불교는 외래 종교로 격하되고 신도의 힘이 강해짐.
메이지 천왕때 1868년 불교와 신도를 분리하는 ‘신불분리령’을 제정한걸로 들었음... 이 법안의 공표로 인하여 신사에 있던 불상은 철거되었고, 신사에 소속된 사승은 환속한 후 신직에 임용되도록 강제하였던걸로 들었음.
이 때문에 많은 승려들이 신관으로 전직하는 일이 벌어졌음...
현재의 신도는 메이지때 만들어진거 맞음... 그 전까지는 불교와 혼합된 종교였는데...
저 뻘글 쓴 양반이 네이버 블로거라서 제 네이버 지점으로 트랙백 보냈습니다.
여기 원문 링크는 함부로 걸었다 여기로 어그로만 유입될 것 같아 부득이하게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저 글 읽고나서 정말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드립이 떠올랐네요. 캬~ 엉덩국!
참 실망스럽습니다. 저도 뒷통수 맞은 느낌;;
이슬람이 어느정도 유입되어서 저 좌파들, 친노 깨시민들, NL종북들, 페미니스트들, 성리학 유교 탈레반들하고 박터지게 싸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걸핏하면 멀쩡한 사람을 역겹게 만드는 저 좌파들, 친노 깨시민들, NL종북들, 페미니스트들, 성리학 유교 탈레반들 때문에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이중잣대들도 만만치 않은지라...
이글루스 여기저기를 쏘다니면서 치매걸린 노인네마냥 아무도 귀담아 들으려 들지 않는 같은 소리를 반복하며 중언부언 할때 이미 정신이 이상한 사람을 알아봤답니다. 깔깔깔ㅋ
남 댓글삭제 하는 것은 증거인멸이라고 뭐라 하시던 분이 정작 자기의 치명적인 부분을 찔리니 댓삭하시다니, 대중잣이도 유분수가 있지 이거 참 노무합니다 ^^
죄송합니다. 너새끼에 걸맞는 "합당한 대접을 하기" 위한 증거를 갖춤에 있어 소생의 불찰로 증거를 갖추지 못하였나이다. 용서하소서.
사실 무하마드의 행동은 당시 기준으로 보면 당연한 겁니다. 중동 지역 자체가 조혼과 정략결혼이 일반화된 곳이고 무하마드는 그 지역에서 이슬람 공동체의 정치, 군사적 지도자였기 때문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슬람도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코란 원전이 아니라 '무하마드의 행적' 으로 빼놨고 가르침에서도 제외했기 때문에(지금 조혼열풍은 중동 지역의 악습이 계속 이어진 쪽에 가까움) 크게 비판할 소지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코란 원전에다 엉뚱한 걸 계속 추가해서 기존의 취지를 퇴색시킨 자들이 욕을 먹어야죠. 사실 이슬람에서 지금 욕 나오는 것의 상당 부분이 후세에 율법학자들이 자기들 편의나 포퓰리즘 때문에 새로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하지만 코란의 규정 그 자체가 7세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변하지는 않습니다. 즉 서구 사회와의 전면적인 동화 및 세속화는 원칙적으로 차단되어 있는 것이죠. 물론 코란 원전 자체는 배교자 사형, 일상 생활에서의 영향력 등 일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그리 큰 문제는 없어서 서구 사회 자체를 엎어버리거나 극단적으로 적대시할 정도는 아니고(이교도의 믿음을 존중하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적당히 거리를 두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건대 결국 이 문제는 이슬람 사회가 서구와 거리를 둔 채 온건하지만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하거나(아마 이 경우 중동보다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무슬림들이 중심이 되겠죠) 아니면 이슬람에 근간을 두되 세속을 더 중시하는 새로운 종교가 나타나 점진적으로 이슬람을 대체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P.S 개종자들의 경우는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율법학자들의 해석에 의존하는 성향이 훨씬 짙은데다 이슬람 공동체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믿음이 신실함을 입증해야만 하기 때문에 더 과격화되기 쉬울 수밖에 없긴 합니다. 따라서 한국인 무슬림들의 주장에서 좀 비상식적이다 싶은 부분은 적당히 쳐내는 게 오히려 더 객관적인 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 주장의 경우는 코란 원전에 있는 걸 대체로 그대로 내놓은 것에 불과한지라 좀 안타깝긴 하죠. 저게 이슬람 기준으로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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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건대 결국 이 문제는 이슬람 사회가 서구와 거리를 둔 채 온건하지만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하거나(아마 이 경우 중동보다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무슬림들이 중심이 되겠죠) 아니면 이슬람에 근간을 두되 세속을 더 중시하는 새로운 종교가 나타나 점진적으로 이슬람을 대체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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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가능하겠는지요? 안 그래도 갈수록 동남아의 온건하고 혼합적 성격의 이슬람이 원리주의화되어가면서 유혈참극이 벌어지고 있고 중앙아도 소련 해체 이후 원리주의 세력의 발흥을 독재정권이 간신히 때려잡는 데 성공한 수준이며 그 점을 떠나서 볼 때에도 푸짜르의 영향권 아래 놓인 중앙아가 이슬람덤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슬람의 본류인 아랍계가 역사적으로 페르시아인, 베르베르인, 사하라 이남의 선주민 무슬림들을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를 생각한다면 중심이 되기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슬람에 근간을 두되 세속을 더 중시하는 종교"/종파가 바로 알레비와 그 사촌격인 알라위죠. 하지만 그들이 이슬람권에서 어떻게 간주되고 있는지는 당장 터키의 근현대사와 시리아 상황만 봐도..;; 무갈제국의 악바르 대제가 이슬람에 근간한 다원주의적 새종교를 창시했어도 얼마 못 가고 소멸했죠. 수니, 시아, 수피, 급진분파들 간의 정치사회적 대립의 역사까지 뒤섞인 상황이라 그런 움직임이 과연 결실을 맺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