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종교자유 문제 부분에서는 분명 학교측의 허물이 더 컸으니 강의석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의거로 비춰졌었는데.(그리고 그 문제는 분명히 학교 측에서 시정해야 할 큰 과실이라고 판단되고 또한 그런 때 강의석같은 인간 외에는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까.) 군대문제로 깽판쳤을 때부터 '아 저새끼는 그냥 반골체질이었구나.' 인정.
진짜 군대만 현역으로 잘 갔다왔어도 자기 실상 감추고 민주화운동가 장사해먹을 수 있었는데 사업 마인드가 너무 떨어지시는 듯 함. 대한민국에서 군대 상대로 되도 않는 개드립 치는건 곧 대국민 어그로라는거 모르셨는지 ㅎㅎ
정 군대가기 싫었으면 병영 내에 잔존하는 악폐습 문제들만 캐서 저격했어도 그런저런 언플 잘 하면서 안전하게 갔다올 수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도 반골질이 먹혔던 이유가 아주 타당한 문제들을 지적했기 때문에 민주화투사로 보였던건데 그때 반전 나체 퍼포먼스는 너무 무리수였음. 정 반전드립 치고 싶었으면 북한 관료들이 일 문제로 방한할 때 걔들 앞에서 나체시위했어도 저렇게까지는 안 까였을텐데.(이것도 북한이 전쟁의 위협을 만들어내는 건 사실이고 전쟁 없으면 좋은 것도 일단은 맞는 말이니까.)
아 물론 그렇게 했으면 북한 방송에서 '천하의 남조선 개쌍놈'이란 기사로 욕먹고 무슨 허수아비 인형 만들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겠지만 앞으로 민주투사 장사하기도 매우 좋고(종북 의혹도 싹 가시고) 적어도 대국민 어그로도 안 끌었을테니까요. 낄낄낄. 진짜 20년만 더 빨리 태어나서 뭐 해먹었으면 얼마나 막장이었을지 상상이 안 됩니다.
지금도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강의석이 고딩이었을 때 서울대 입학 전형 요소가 크게 두가지였는데 정시, 수시고 수시는 다시 두가지로 나뉘었습니다. 수시는 또다시 내신위주의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 두가지였지요.
강의석은 이 특기자전형에서 텝스전형과 학생회장전형 중에 텝스는 점수가 미달되서 못내고 학생회장전형으로 낸 걸로 기억하는데, 수시모집은 서울대에서 수능 2등급 2개를 충족시키면 합격합니다. 한마디로 수능은 필요없습니다.
강의석이 무슨 동대문구 수석이었다는 말을 햇는데 이것도 참 웃기는 것이 서울에서 동대문구는 그 학력수준이 가히 서울시내 최악의 구 중 하나입니다. 한번 수석했으면 공부는 좀 했을지 몰라도 서울법대 들어가기에는 택도 없는 성적입니다.
무엇보다 강의석 본인이 밝힌 2005학년도 수능점수는 500점 만점에 461점으로 이정도면 당시에 성균관대에 입학하기도 힘든 점수입니다. 아는 사람 한명이 이당시 488점을 받고 고려대 법대 대기번호 100번대 후반을 받아서 겨우 들어갔을 정도로 난이도가 엄청 낮은 시험이었습니다.
강의석은 그냥 입시전형의 허점을 교묘하게 뚫는 블루오션의 개척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단 그 이후 개삽질 연발로 멋지게 병신인증 해줘서 그 방법은 더이상 통하지않아 다행이지요.
덧글
그러고보니 저 인간 오랜만에 보니까 불쌍하다기보다 그냥 원숭이가 쇼부리는걸로밖에 안보이네.
486세대나 의식화세대가 100살 까지만 산다고 쳐도, 저놈 나중에 한 20년쯤 지나면 민주당 어느 지구당 위원장 정도는 해먹을 듯... 그래봤자 별볼일없고 좃 to 망... ㅋㅋㅋㅋㅋ
진짜 군대만 현역으로 잘 갔다왔어도 자기 실상 감추고 민주화운동가 장사해먹을 수 있었는데 사업 마인드가 너무 떨어지시는 듯 함. 대한민국에서 군대 상대로 되도 않는 개드립 치는건 곧 대국민 어그로라는거 모르셨는지 ㅎㅎ
정 군대가기 싫었으면 병영 내에 잔존하는 악폐습 문제들만 캐서 저격했어도 그런저런 언플 잘 하면서 안전하게 갔다올 수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도 반골질이 먹혔던 이유가 아주 타당한 문제들을 지적했기 때문에 민주화투사로 보였던건데 그때 반전 나체 퍼포먼스는 너무 무리수였음. 정 반전드립 치고 싶었으면 북한 관료들이 일 문제로 방한할 때 걔들 앞에서 나체시위했어도 저렇게까지는 안 까였을텐데.(이것도 북한이 전쟁의 위협을 만들어내는 건 사실이고 전쟁 없으면 좋은 것도 일단은 맞는 말이니까.)
아 물론 그렇게 했으면 북한 방송에서 '천하의 남조선 개쌍놈'이란 기사로 욕먹고 무슨 허수아비 인형 만들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겠지만 앞으로 민주투사 장사하기도 매우 좋고(종북 의혹도 싹 가시고) 적어도 대국민 어그로도 안 끌었을테니까요. 낄낄낄. 진짜 20년만 더 빨리 태어나서 뭐 해먹었으면 얼마나 막장이었을지 상상이 안 됩니다.
강의석은 이 특기자전형에서 텝스전형과 학생회장전형 중에 텝스는 점수가 미달되서 못내고 학생회장전형으로 낸 걸로 기억하는데, 수시모집은 서울대에서 수능 2등급 2개를 충족시키면 합격합니다. 한마디로 수능은 필요없습니다.
강의석이 무슨 동대문구 수석이었다는 말을 햇는데 이것도 참 웃기는 것이 서울에서 동대문구는 그 학력수준이 가히 서울시내 최악의 구 중 하나입니다. 한번 수석했으면 공부는 좀 했을지 몰라도 서울법대 들어가기에는 택도 없는 성적입니다.
무엇보다 강의석 본인이 밝힌 2005학년도 수능점수는 500점 만점에 461점으로 이정도면 당시에 성균관대에 입학하기도 힘든 점수입니다. 아는 사람 한명이 이당시 488점을 받고 고려대 법대 대기번호 100번대 후반을 받아서 겨우 들어갔을 정도로 난이도가 엄청 낮은 시험이었습니다.
강의석은 그냥 입시전형의 허점을 교묘하게 뚫는 블루오션의 개척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단 그 이후 개삽질 연발로 멋지게 병신인증 해줘서 그 방법은 더이상 통하지않아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