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좆고딩~대학교 1학년 때 딱 저랬지요ㅋㅋㅋ 저 캡쳐들을 보니 괜시리 제가 다 부끄러워지네요. 사회과학책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많이 읽은 줄 착각하고 '~는 읽어봤냐?' '~를 읽어봐라'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 가장 공부 좀 했다는 문돌이들이 모여든 대학에서 깨달은 현실은 나랑 같은 책을 읽고도 다른 생각/결론을 도출하거나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할 줄 아는 놈들이 천지에 널렸다는 거였고 내가 읽은 책은 물론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책을 읽은 놈들도 '~부터 읽어봐라' 이런 개신교 전도사같은 말은 못 하는 게 아니라 너무 유치해서 안 하고 있었다는 사실. 나의 병신스러웠던 언동을 술자리에서 친구 두 놈(한 놈은 남자, 한 놈은 여자)이 말해줘서 '아 세상에는 나보다 고수들이 많구나 공부란 건 하면 할 수록 고개를 숙이게 된다는 말을 이제 이해하겠다'고 통렬하게 깨닫고 그 이후 저런 말은 절대로 안 하게 되었는데 소시오는 아직도 제 좆고딩~대학교 1학년때 수준에 머물러 있군요. 그걸 스스로 전혀 모르는 것 같으니 참 불쌍하다는 말밖에 전할 말이 없습니다
p.s.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병신논리에는 병신논리로 대응해보자면 "소시오는 쇼펜하우어 <문장론>이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ㅋㅋㅋ
덧글
"남을 가르칠때에는 어려운 수사보다,
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야한다"
이런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요는, 어려운 걸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교육자의 자격이 있단 얘기죠...
담배농사를 짓는 이부터 최종가공된 담배를 판매하는 업자까지다.
(모 천주교 수녀님들의 발언임)
과학에 대해서도 단순화 할수 없을때까지 단순화 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스티브 잡스도 단순함을 추구했다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역시 현자는 단순함과 백치미를 선호하고 약팔이는 복잡함과 혼란을 선호하는듯...
저런 식으로 돈좀 벌은 놈이 브루스커밍스, 노암촘스키, 최장집, 공지영, 박노자, 진중권, 백낙청 같은 놈들입니다.
나는 이러이러한 진리를 깨닭았는데 우매한 너희는 미처 깨닭지 못했다...
이건 뭐 예수쟁이들이나 성리학탈레반(조광조, 송시열과 그 추종자들)하고 똑같은 꼴입니다.
병신력에 먹물 스킬이 더해지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병신구제의 첩첩산중,
오리무중, 답이없음, 슨상앙망과 같은
그야말로 잉여탈출 봉쇄의 연쇄인 것이다.
-해범신구
사회과학책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많이 읽은 줄 착각하고 '~는 읽어봤냐?' '~를 읽어봐라'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 가장 공부 좀 했다는 문돌이들이 모여든 대학에서 깨달은 현실은
나랑 같은 책을 읽고도 다른 생각/결론을 도출하거나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할 줄 아는 놈들이 천지에 널렸다는 거였고
내가 읽은 책은 물론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책을 읽은 놈들도 '~부터 읽어봐라' 이런 개신교 전도사같은 말은 못 하는 게 아니라 너무 유치해서 안 하고 있었다는 사실.
나의 병신스러웠던 언동을 술자리에서 친구 두 놈(한 놈은 남자, 한 놈은 여자)이 말해줘서 '아 세상에는 나보다 고수들이 많구나 공부란 건 하면 할 수록 고개를 숙이게 된다는 말을 이제 이해하겠다'고 통렬하게 깨닫고 그 이후 저런 말은 절대로 안 하게 되었는데 소시오는 아직도 제 좆고딩~대학교 1학년때 수준에 머물러 있군요. 그걸 스스로 전혀 모르는 것 같으니 참 불쌍하다는 말밖에 전할 말이 없습니다
p.s.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병신논리에는 병신논리로 대응해보자면
"소시오는 쇼펜하우어 <문장론>이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ㅋㅋㅋ
지금까지 배워온건 겨우 시작단계였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