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나온 하이트 드라이피니쉬를 마셔봤습니다.

휴가 마치고 상경하는 저녁에 330ml 6병들이를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사와 지금 차게 얼린 후에 마셔봅니다.

"하여튼 명박이 아저씨는 이 정책 하나만으로도 나한테는 충분히 성군이지." (클릭)

덧글

[에드워디안]

저도 국산 맥주는 도저히 목구멍에 넘어가질 않더군요...

[Joker™]

아사히 슈퍼 드라이를 굉장히 따라잡은 수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여하튼 우리나라에서 이런 거 나온 것도 굉장하긴 하지요.

[검투사]

전 요즘 아사히만 마시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Joker™]

아사히 좋아하시면 한번 속는셈 치고 마셔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ㅎㅎ

덧 : 일본맥주의 정석은 역시 기린이죠. 아사히는 (........)

[검투사]

마두역 근처 GS슈퍼에 눈에 띄는 게... 기린은 없어요. -ㅅ-;

[Joker™]

국내에서 파는 기린맥주는 이치방이 대부분인데, 그건 별로고 기린 클래식이 진퉁입니다. 이치방에라도 한번 마트에서 구해보시기를.

[Montcalm]

이번에 독일가면 현지 맥주를 벌컥 벌컥 해볼 생각입니다 낄낄낄

[Joker™]

오오, 부럽습니다. 전 아마 내년이 되어야 미국에 가서 밀러나 실컷 퍼먹을 듯 (..........)

[Joker™]

아, 슬픕니다.

뱃사람으로서 세계만방의 맥주맛을 알고 능히 조선맥주는 F-cking!!!

이라고 말씀하셔야 할 것을!

덧 : 필리핀 맥주도 꽤나 괜찮다고 들었습니다만, 실은 어떠한지요?

[Joker™]

아, 박통은 주류계에 있어서는 걸주에 버금가는 폭군이 맞지요 ㅋㅋㅋㅋㅋㅋ


버드와이저나 밀러 좋아하시면 왠지 이번 하이트 신품도 꽤 괜찮으실 듯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필리핀 오랑캐 맥주가 얼마나 맛있겠나!'

라는 마음으로 산 미구엘 맥주를 마신 적이 있는데

...............먹고 나서 박정희 존내 욕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이애국인가]

박통 미워요. 징징...

[Joker™]

이럴 때 박정희 개x끼를 외치지 않으면 언제 외치겠습니까 ㅋㅋㅋ

[瑞菜]

아사히? 여자들이나 홀짝대는 아사히?
남자라면 기린 클래식이나 삿포로지.
정 맛있는 맥주가 먹고 싶다면 업소에서 파는 산토리 프리미엄 흑맥주를 마셔봐. 세상이 달라보여.

[위장효과]

삿포로에 저도 한 표. 그런데 기린보다는 어째 아사히에다 점수를 더 줍니다(개인적으로^^)

[Joker™]

고단한 나날이겠지만, 무운장구를 기원합니다.

[海凡申九™]

전 그냥 하이네켄이나 크롬바허 마시고 맙니다.

[위장효과]

이탈리아 와인 관계법이 워낙 규제 위주라서 슈퍼 투스칸등을 출시한 안티노리등 와인기업들은 아예 고급 등급을 포기하고 일반 식탁용 와인 등급을 자청해서 받으면서 와인품질 향상-이라는데 프랑스식 와인 주조였지요-에 노력했다죠. 어째 반도들은 하는 짓이...

[Joker™]

반도는 그냥 많이 먹을 수 있는 술 개발에 특화된 듯 합니다. (...........)

[jaggernaut]

저는 보이지 않는 손에 감사하렵니다.

[Joker™]

아담 스미스를 위하여 건배, 지옥불에 떨어질 마르크스를 위하여!!

덧 : 그러고보니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 대부분이 아담 스미스의 권위를 빌렸다고 생각하면 안습이 (...)

[Joker™]

밀맥주도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그리고 전 내년에 아마 미국 가는 거 외에는 유학 가능성이;;

[Eraser]

주류사업자 규제완화라.. 날림으로 풀어대는것만 아니면야 -_-b

[Joker™]

각하 만세를 외칠 따름입니다.

[Joker™]

선약이 있어서 죄송할 따름이군요 ^^;;

[나츠메]

주류 업체 시장장벽을 낮추다니~ ^^ 역시 mb형님은 대인배이신 듯.

[Joker™]

뭐, 일단 결과물을 기대해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