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 주동자들과 그 동조자들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좌파적 전통을 어물어물 끌어다 대어 자신들의 역사적 근거라고 하면서 마치 자기들이 도이치 진보주의의 진정한 후계자인 양 행세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그 조상들과 같은 독자성이나 창의성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들은 바이마르 민주정이 본 민주정과는 달리 결점 투성이었다는 간과한 채, 그저 바이마르 지식인들이 민주주의를 경멸했었다는 것만 피상적으로 차용하여 흉내냈다. 1960년대 학생운동 지도자들이 본 민주정이 네오 나치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대기업과 미제의 통제를 은밀히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반민주 선동의 핑계로 써먹은 것은 역사적 사기에 불과하다. 서독에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실제로 있었다면, 그것은 과격파 학생들로부터 나온 것이지, 그들이 날조한 우파들의 음모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덧글
참... 묘하네요
2010/06/16 01:03 #
비공개 덧글입니다.'좋은' 말이 많이 실려 있군요. TNX.
"학생운동 주동자들과 그 동조자들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좌파적 전통을 어물어물 끌어다 대어 자신들의 역사적 근거라고 하면서 마치 자기들이 도이치 진보주의의 진정한 후계자인 양 행세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그 조상들과 같은 독자성이나 창의성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들은 바이마르 민주정이 본 민주정과는 달리 결점 투성이었다는 간과한 채, 그저 바이마르 지식인들이 민주주의를 경멸했었다는 것만 피상적으로 차용하여 흉내냈다. 1960년대 학생운동 지도자들이 본 민주정이 네오 나치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대기업과 미제의 통제를 은밀히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반민주 선동의 핑계로 써먹은 것은 역사적 사기에 불과하다. 서독에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실제로 있었다면, 그것은 과격파 학생들로부터 나온 것이지, 그들이 날조한 우파들의 음모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단어 몇 개 바꾸면 우리 상황을 그대로 묘사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