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대한민국이 전쟁에서 자국의 정치적 의사를 반영시킬 수 있는 강력한 존재라면 전시작전권 반환 운운 할 것 없이 그냥 행사하면 그만이라는 사실을 아는 걸까요? 사실 힘있는 자에게 약속이란 휴지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강대국이란 전쟁이냐 평화냐를 결정할 수 있는 국가이다"란 기준에 비추어 우리나라는 약소국입니다. 전작권 따위 있어봤자 쓰지도 못하지요.
설명의 요지를 한 줄로 줄이자면 <전작권이 없는 상황에서는 "불을 지를 수는 있되" 지른 후 우리 뜻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군요. 한정된 지면에서 그 점을 강조하고자 축약해서 만화를 그린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저렇게 긴 문장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덧글
'적을 의미없는 단어의 바다에 빠트려라!'
본좌 친위대에 끌려가십니다 (.........)
그래서 전 여전히 저 만화와, 저 쓰잘떼기 없는 장문의 가치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빨갱이들 중에서도 자본론 1페이지도 안보고 맑스 만세 외치는 놈들이 90%입니다.